|
|
| 번호 |
제목 |
작성자 |
| 24 |
임신중 비타민 B 부족하면 아이 '2형 당뇨' 앓는다 |
태아보험가 |
| 임신중 비타민 B 부족하면 아이 '2형 당뇨' 앓는다 |
|
|
|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엄마가 임신중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아이들이 2형 당뇨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된 암컷 양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임신전 비타민 B12와 엽산 섭취 를 줄이는 것이 새끼양의 신체 건강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비타민 B12와 엽산이 부족한 양의 새끼양들은 두 살이 됐을때 인슐린 저항성을 보였으며 혈압이 더 높고 25%가량 더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양들이 2형 당뇨가 생길 위험과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며 이로 인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매우 새롭지만 동물실험 결과로만 나타난 초기단계의 연구라고 말하며 인체에서도 이 같은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세포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붉은 육류나 계란, 유제품등에 흔히 함유되어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 | |
| 23 |
'제왕절개' 출산 아이 '호흡장애' 잘 생긴다 |
태아보험가 |
| '제왕절개' 출산 아이 '호흡장애' 잘 생긴다 |
|
|
|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응급 제왕절개술이 아닌 일반적인 제왕절개술로 출산한 아이들이 정상 분만 아동에 비해 호흡장애를 가질 위험이 4배 가량 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제왕절개 출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2일 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3만4000임신 케이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제왕절개를 조기에 시행시 이 같은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임신 37주와 38주, 39주에 제왕절개로 분만을 했을 경우 아이들이 호흡장애를 가질 위험이 각각 4배, 3배, 2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왕절개술의 많은 케이스가 임신 37-38주 사이 시행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에 입각 임신 39주가 될 때까지는 제왕절개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제왕절개가 호흡장애 위험이 큰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진통과 연관된 호르몬과 생리적 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진통이 산모에 있어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케 하는 바 이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에 전달 태아의 물로 채워진 폐를 성숙하게 한다고 말했다.
제왕절개에 의한 호흡장애는 대개 심각하지 않으나 아이들이 인큐베이터 치료와 산소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 | |
| 22 |
임산부 절반, 임신중 한 번은 '변비'로 고생 |
태아보험가 |
| 임산부 절반, 임신중 한 번은 '변비'로 고생 |
|
|
|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모든 임산부중 절반 가량은 임신중 한 번은 변비로 고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비가 임신중 흔히 생긴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동안 이 같은 변비의 실제 발병률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아 왔다.
20일 미국 아이오와대 브래들리 박사팀은 '산부인과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임신 중 변비 발병률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실제 임산부에서 변비 발병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기 위해 103명의 건강한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1기 부터 시작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24%의 여성들이 임신 1기 동안 변비를 호소했으며 26%는 임신 2기중, 16%는 3기 동안 변비를 호소했다. 또한 24%는 아이를 출산 후 첫 3개월내 변비 증상을 보였다.
연구결과 모유수유를 비롯한 다른 출산후 인자들이 임신 출산후 여성의 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 철분을 보충 받은 여성들이 보충 받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3.5배 가량 변비 증상을 더욱 흔히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변비로 치료를 받았던 여성들이 임신중 변비를 앓을 가능성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변비 발병률과 산모들이 섭취한 섬유질의 양이나 운동량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번 연구에서 산모의 약 19% 가량이 임신중 한 번 이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임신과의 연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임신으로 병원을 처음 방문할 때 변비 병력이 있었던 여성들과 철분 보충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은 임신중 변비 치료에 대해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 | |
| 21 |
임신중 '콜레스테롤 ↑, 염증' 미숙아 출산 |
태아보험가 |
| 임신중 '콜레스테롤 ↑, 염증' 미숙아 출산 |
|
|
|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임신중 콜레스테롤 증가와 염증이 미숙아 출산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국제역학저널'에 발표한 228명의 만삭 분만 여성과 109명의 미숙아 출산 여성을 비교한 연구결과 인체내 염증 표지자인 콜레스테롤과 C 반응 단백질이 증가된 여성들이 미숙아 출산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체내 낮은 강도의 염증이 미숙아 출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또한 미숙아를 출산한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에 비해 향후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미숙아를 분만한 여성들에서 상대적으로 C 반응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이로 인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염증 반응이 정상적으로 임신중 야기될 수 있으나 미숙아를 출산한 여성들의 경우 과도한 체내 염증 반응이 나타났다며 이 같은 과도한 염증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증가와 합쳐져 미숙아 출산 위험을 현저히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특히 임신 21주전인 임신 초기에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증상을 보인 여성들이 콜레스테롤및 중성지방이 정상이었던 여성들에 비해 임신 34-37주 사이 조기 분만을 할 위험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초기 C반응 단백질이 높았던 여성들이 정상 이었던 여성들에 비해 조기 분만할 위험이 세 배 가량 높았으며 이상지질혈증과 C 반응 단백질 증가가 동반된 여성의 경우 34주 이전 매우 이른 시기에 출산할 위험이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염증과 콜레스테롤 혹은 중성지방이 태반의 정상 발달을 파괴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아직 단언하기에는 이르지만 임신중인 여성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미숙아 출산 위험을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 | |
| 20 |
임신 2기 유산 여성, 다음 임신 땐 '유산·미숙아 출산' ↑ |
태아보험가 |
| 임신 2기 유산 여성, 다음 임신 땐 '유산·미숙아 출산' ↑ |
|
|
|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임신 2기에 유산을 한 임산부들이 다음번 임신에서 미숙아를 출산하거나 임신 2기 유산을 반복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미산부인과학저널' 최신호에 엘로비츠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엘로비츠 박사팀에 따르면 임신 2기 유산을 한 30명 여성과 미숙아 출산을 한 76명 여성, 그리고 만삭 출산을 한 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두번째 임신시 임신 2기 유산을 할 위험이 첫 번째 임신시 2기 유산을 했던 여성에서 27%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미숙아 출산을 하거나 만삭 출산을 한 여성들의 경우 잇따른 임신시 임신 2기 유산을 할 위험이 각각 3%, 1%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잇따른 임신시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은 앞선 임신에서 2기 유산을 한 여성, 미숙아 출산을 한 여성, 만삭 출산한 여성에서 각각 33%, 39.5%, 9%로 나타났다.
특히 임신 2기 유산을 한 여성들의 경우 28주 이하의 매우 이른 조기 미숙아 출산을 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고, 다른 두 그룹에서는 28주 이전 출산할 위험이 1.3%인데 비해 이 같은 여성에서는 10%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 2기 유산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기전이 미숙아 출산의 기전과 유사하다"면서 "임신 2기 유산을 했던 여성들은 다음번 임신에서 유산과 미숙아 출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 | |
| 19 |
엄마·아빠 콜레스테롤 아이에도 영향 |
태아보험가 |
| 엄마·아빠 콜레스테롤 아이에도 영향 |
|
| 소아·청소년기 콜레스테롤 위험, 부모 생활습관 개선 필요 |
|
［메디컬투데이 최병학 기자］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증후군 발생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은 부모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8일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강재헌 교수와 질병관리본부 송지현 박사팀은 가정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한 '과천지역 일부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 아동의 요인'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아이의 생활 습관보다 부모의 습관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조부모 중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가족력이 있거나 고콜레스테롤증이 있는 부모의 자녀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관리해야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때문에 아이들의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 부모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콜레스테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유 교수는 “콜레스테롤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므로 30~40대 초반의 젊은 부모라면 고지혈증이 없더라도 미리 건강관리를 통해 본인은 물론 아이를 위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인의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관리
1. 저지방 식단(총 지방섭취량, 총 섭취열량의 25%~35%로 제한)
2. 하루 총 콜레스테롤 섭취량 200mg 이내로 제한
3. 포화지방 섭취 (총 섭취열량 7% 이내로 제한)
4. 채소 다량 섭취
5. 과체중이나 비만이면 체중을 감량
6. 신체활동 증가
7. 흡연, 고혈압, HDL 콜레스테롤 낮은 경우, 조기 관상동맥질환 등 과거력 보유자, 당뇨병 환자, 남자 45세, 여자 55세 이상 ‘정기적 건강검진’ 필요
메디컬투데이 최병학 기자 (hate02@mdtoday.co.kr)
| | |
| 18 |
서울에서 애 낳아야 싸다? |
태아보험가 |
|
분만비용은 서울이 가장 저렴 |
|
제주도가 병·의원 출산시 제왕절개율이 가장 높은 반면 광주광역시는 자연분만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분만비용은 예상과 달리 서울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펴낸 '2006년 건강보험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분만건수는 43만7096건으로 그 중 자연분만은 27만9667건, 제왕절개는 15만7429건으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평균 36%로 나타났다.
이같은 제왕절개율은 2003년 47만1486건 중 38.2%, 2004년 45만9985건 중 37.7%, 2005년 42만5181건 중 37.1%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제왕절개분만율은 제주도가 5942건 중 41.3%인 245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도가 41%, 울산이 39%, 대전이 38.9%. 충남 38.1%, 충북 36.9%, 경기 36.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제왕절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1만8930건 중 5238건에 불과, 27.7%가 제왕절개를 선택했다.
그 뒤를 전남 33.6%, 경북 33.9%, 전북 34.8%, 인천 35.2%였으며 서울은 35.7%로 평균을 약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첫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는 비율은 평균 34.9%로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둘째아이부터 제왕절개로 낳는 'V-백'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초산제왕절개율은 경기도 초산산모 중 39.3%가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주도 동일한 비율로 초산 제왕절개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충남지역만 초산제왕절개율이 26.1%로 유독 낮게 조사됐다.
이밖에도 분만기관수는 2006년 1119개로 2003년 1371개, 2004년 1311개, 2005년 1214개 순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또 제왕절개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평균 99만4681원이며 광주가 111만037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100만원이 넘는 지역은 제주·강원·경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분만비용은 평균 57만2677만원으로 충남지역이 63만291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60만원이 넘는 지역은 강원·울산·전북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제왕절개 83만6626원, 자연분만 52만715원으로 양쪽 모두 건당요양급여비용이 가장 저렴했다. 메디컬투데이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 | |
| 17 |
암보험 가입 후 90일 경과해야 보상받아.. |
태아보험가 |
|
| 암보험 가입 후 90일 경과해야 보상 받아 |
|
| 제주일보 | 기사입력 2007-07-17 00:03 |
【문】회사원 박모씨는 2006년 3월 28일 회사에서 정기건강검진을 받았는데 CT검사결과 대장암이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러나 2006년 1월 1일 A생명보험회사에 암보험을 들어 두었기에 다소 안심은 되었다. 2006년 4월 7일 박모씨는 대장 부분절제술을 시행 받아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역시 암으로 판명되었다. 수술 후 박모씨는 암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는 가입 후 90일 이전에 암으로 진단됐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고 계약을 무효로 처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박모씨는 보험가입 후 암 진단이 있었고 더구나 가입 후 90일 경과한 때부터 암에 대한 보장이 개시된다는 설명을 들은 적도 없었는데 이 경우 보험금 수령이 가능한지.
【답】제1회 보험료를 납입한 때로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대부분의 보험과는 달리 암 보장 보험상품은 그 책임개시일이 계약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날로 되어 있다. 따라서 계약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하기 이전에 암 진단이 확정되는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암 보험약관에 의하면 암의 확정 진단은 병리학적 검사의 일종인 혈액검사 또는 조직검사에 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바 본건의 경우 약관에서 정하는 확정 진단으로 볼 수 있는 것은 CT 검사에 의한 암 진단(2006년 3월 28일)이 아닌 조직검사를 통한 암 진단(2006년 4월 7일)이므로 박모씨에게 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리고 ‘암에 대한 책임개시일’은 일반적인 보험과는 달리 가입 후 90일이 경과해야 시작된다는 점을 보험계약자 등에게 설명하지 않는 경우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계약시 계약자 등에게 그 내용을 명확히 제시해 설명을 해야 되며 이에 대한 입증책임은 약관을 적용할 것을 주장하는 보험회사에게 있다.
문의 : 금융감독원 제주출장소 (국번없이 1332)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16 |
햇볕이 태아에 손상을 입힌다.【서울=뉴시스】 |
태아보험가 |
2007년 6월 12일 (화) 15:40 뉴시스 햇볕이 태아에 손상을 입힌다 【서울=뉴시스】
임신부들은 자신은 물론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영 로열 컬리지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경고했다고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 결과들은 임신 첫 12주 중 태아들이 햇볕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고
한 연구 결과는 이 기간 중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이 저체중의 태아가 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을 발견했다.
그리고 임신 말기 3개월 기간 중 낮은 기온에 산모가 노출되면 태아에게 이와 유사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열 컬리지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여성들이 공황에 빠져들지 말고 스스로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의 한 대변인은 "임신한 여성들은 햇빛으로부터 떨어져 있어야 하고,
느슨한 옷을 입고, 수분을 잘 유지하고, 조금씩 자주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 15 |
‘그녀의 입’ 너무 믿진 마세요 |
태아보험가 |
홈쇼핑보험 덜컥 들었다간 울컥 화만 난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홈쇼핑보험 7계명’
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입력 : 2007.05.09 23:38
요즘 저녁에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보험 판매 방송을 꼭 한두 개씩 보게 된다.
귀가 얇은 시청자들은 방송 진행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에 혹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해서 홈쇼핑이 끌어모으는 보험 가입자는 매달 평균 10만명.
‘홈슈랑스’(홈쇼핑에서 보험사와 연계해 보험 판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도 하다.
홈쇼핑은 보험설계사들이 잘 취급하지 않는 월 1만~4만원대 저가(低價)형 상품들을 많이 판다.
그러나 싼 맛에 취해 마구 쇼핑했다간 나중에 후회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장학민 팀장은 “방송 진행자는
‘다 좋고 다 된다’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보험은 가전제품 같은 소모품이 아니라,
수십 년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홈쇼핑 보험, 믿을 수 있나요?
지난 2003년 현대홈쇼핑이 처음 보험을 판매한 이래, 현재 5개 홈쇼핑업체가 모두 1주일에 20시간씩
보험상품 판매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상품 종류도 암(癌)보험, 건강보험, 어린이보험에서 민영의료보험,
저축보험, 연금보험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하다.
홈쇼핑들이 이처럼 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보험은 배송비가 전혀 들지 않는 데다
반품 우려도 거의 없는 알토란 상품이기 때문이다. 보험사도 설계사들이 취급하지 않는 중저가 보험 상품을 팔 수 있고,
고객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그렇다면 소비자에겐 이득일까? 현대홈쇼핑 박성웅 금융상품팀장은 “홈쇼핑에서 가입하면 나중에 보험금 받을 때
부실한 서비스를 받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보험료 차이도 보장 내용에 따른 것일 뿐,
판매채널이 홈쇼핑이라서 받는 불이익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홈쇼핑 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보장 범위가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또 생방송이라는 특성상, 진행자가 상품 내용을 과장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고객의 감정에 호소해 ‘충동구매’를 부추길 우려가 높다.
홈쇼핑 보험 관련 소비자 민원이 늘면서,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지난해부터 홈쇼핑 보험 방송 내용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진행자들이 방송 도중 계약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발언을 하는 것까지 통제하진 못하고 있다.
◆곳곳에 도사린 함정 조심
홈쇼핑 보험에 가입할 땐 ‘최고 보험금이 얼마’라는 식의 과장 광고를 덥석 믿어선 곤란하다.
보험컨설팅업체 ‘인스밸리’ 고진선 팀장은 “홈쇼핑 상품은 1회성 방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방송하기 때문에,
당장 가입하기보다는 다른 유사상품과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에 자신이 가입한 상품과 중복되는 내용은 없는지도 살펴보고, 본인에게 정말 필요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만기 때 납입한 보험료를 전부 돌려주는 ‘만기환급형’인지, 아니면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돈이 하나도 없는 ‘순수보장형’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홈쇼핑들이 많이 파는 ‘민영의료보험’(의료 실비를 보장해 주는 손해보험 상품)은 보험료 산정 기준을 잘 살펴봐야 한다.
가령 ‘5년 만기 자동갱신형’ 상품은 보험료가 만기까지 동일한 게 아니라 5년마다 비싸지는데,
진행자가 충분히 안내하지 않아서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홈쇼핑 충동구매자 구하기
홈쇼핑을 유심히 보다가 해당 보험 상품이 마음에 들어 가입 신청을 했다고 치자.
보통 방송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로 연락해 온다. 이때 전화로 방송에서 보고 알게 된 상품 내용과
실제 상품 내용이 같은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만약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면 그냥 전화를 끊어버리면 된다. 보험 가입 후라도 피해를 입었다면 구제받을 수 있다.
우선 방송 광고 내용과 보험 증권 내용이 다를 경우, 가입 후 15일 이내에 보험사에 요청해 계약을 철회하면 된다.
또 보험사로부터 약관을 받지 못했다거나, 혹은 상담원이 약관상 중요한 내용을 설명해 주지 않았다면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
|
|
|